누구나 보는 그런 '재무제표'

# 3 대차대조표(Balance Sheet : B/S)는 무엇이고 무엇을 알 수 있는가?

yong2ne 2020. 6. 17. 19:26

 

대차대조표(*Balance Sheet : B/S)

회사의 모든 재화의 구성과

이러한 재화는 어떻게 조달되었는지

설명하고 사업을 통해 무엇을 남겼는지를

보여준다.

 

재무제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

그중 가장 중요한 대차대조표.

이 표만 볼 줄 알아도 회사의 상황이

어떤지 알 수 있다.

 


*Balance Sheet : B/S :

대차대조표를 영어로 표현한 용어.

좌우의 합계가

반드시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

이런 이름이 붙여졌다.

 


 

대차대조표를 간단히 요약하면

밑의 표와 같다.

 

 

두 회사의 대차대조표가 있다.

각 표의 우측은

스스로 조달한 자금(*자기자본)과

다른 곳에서 빌린 자금(부채)으로 구성되어

'부채+자본'으로,

좌측은 이에 따라 얻은 재화나 재산을

'자산'의 형태로 정리하고 있다. 

 

 부채와 자본

*유동부채(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)와

 *고정부채(상환기간이 1년 이상인 부채),

자기자본으로,

자산

유동자산(1년 이내 현금이 되는 자산)과

고정자산(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자산)으로

구성되어 있다.

 

또한 대차대조표에는 규칙이 있는데

자산의 합계부채+자본의 합계

같은 숫자가 된다는 규칙

(대차대조표등식 or 회계등식이라 부른다)

이 있고, 이 숫자를 

총자산이라 한다.

 

 

표는 대차대조표를

단순하게 정리한 것이지만,

이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

 

총자산 규모를 보면

A회사가 B회사보다 많은데 

이것만 보고도 A회사가

더 크다고 볼 수 있다.

하지만 회사가 더 크다고 해서

좋은 것만은 아니다.

 

자기자본을 보면

B회사의 자기자본이

A회사보다 3배 이상

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

이것은 B회사가 A회사보다 3배 이상의

여유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.

 

유동부채 즉, 1년 이내에 

갚아야 하는 부채가 A회사가 B회사보다

약 4배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

 

>>따라서 A회사는 부채에 허덕이며

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 


*자기자본

회사가 내부에서 조달한 자본.

주식에 의한 조달이나 잉여금 등이

일반적이다.

 

*유동부채

결산일 다음날부터 1년 이내에

상환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채.

 

*고정부채

지급기한이나 상환기한이 1년을

넘는 부채. 장기차입금이나

장기미지급금 등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