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3 대차대조표(Balance Sheet : B/S)는 무엇이고 무엇을 알 수 있는가?
대차대조표(*Balance Sheet : B/S)는
회사의 모든 재화의 구성과
이러한 재화는 어떻게 조달되었는지
설명하고 사업을 통해 무엇을 남겼는지를
보여준다.
재무제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
그중 가장 중요한 대차대조표.
이 표만 볼 줄 알아도 회사의 상황이
어떤지 알 수 있다.
*Balance Sheet : B/S :
대차대조표를 영어로 표현한 용어.
좌우의 합계가
반드시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
이런 이름이 붙여졌다.
대차대조표를 간단히 요약하면
밑의 표와 같다.
두 회사의 대차대조표가 있다.
각 표의 우측은
스스로 조달한 자금(*자기자본)과
다른 곳에서 빌린 자금(부채)으로 구성되어
'부채+자본'으로,
좌측은 이에 따라 얻은 재화나 재산을
'자산'의 형태로 정리하고 있다.
부채와 자본은
*유동부채(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)와
*고정부채(상환기간이 1년 이상인 부채),
자기자본으로,
자산은
유동자산(1년 이내 현금이 되는 자산)과
고정자산(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자산)으로
구성되어 있다.
또한 대차대조표에는 규칙이 있는데
자산의 합계와 부채+자본의 합계는
같은 숫자가 된다는 규칙
(대차대조표등식 or 회계등식이라 부른다)
이 있고, 이 숫자를
총자산이라 한다.
표는 대차대조표를
단순하게 정리한 것이지만,
이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
총자산 규모를 보면
A회사가 B회사보다 많은데
이것만 보고도 A회사가
더 크다고 볼 수 있다.
하지만 회사가 더 크다고 해서
좋은 것만은 아니다.
자기자본을 보면
B회사의 자기자본이
A회사보다 3배 이상
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.
이것은 B회사가 A회사보다 3배 이상의
여유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.
유동부채 즉, 1년 이내에
갚아야 하는 부채가 A회사가 B회사보다
약 4배가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
>>따라서 A회사는 부채에 허덕이며
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*자기자본
회사가 내부에서 조달한 자본.
주식에 의한 조달이나 잉여금 등이
일반적이다.
*유동부채
결산일 다음날부터 1년 이내에
상환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채.
*고정부채
지급기한이나 상환기한이 1년을
넘는 부채. 장기차입금이나
장기미지급금 등이 있다.